전북지역 12월 결산법인들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증가 했으나 순이익 부분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재 상장법인 중 12월 결산 법인 12개사를 대상으로 올 1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1분기 매출액은 5천1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50%와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61.42%가 증가한 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74억원에 비해 올 1분기는 46억원으로 37.84%에 해당하는 28억원이 감소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4%대로 1천원어치 팔아 40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재무안정성에 있어서도 부채비율이 151.61%로 전년대비 142.76%에 비해 8.85$가 증가한 151.61%를 보여 전국 평균 84.78%에 비해 66.83%P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흑자 및 적자 상장법인 현황은 분석대상 기업 12개사 중 중앙건설, 성원건설, 한국고덴시, 백광산업 등 6개사는 흑자를 실현한 반면 하림, 페이퍼코리아, 에이스일렉 등 6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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