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달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단체 및 기업과 함께 준비한 제1회 그린웨이(green way)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습관을 바꿔요! 지구가 행복해요!’를 주제로 내건 이번 행사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영화제와 전시회, 환경가족음악회, 환경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영화제는 ‘나의 숲을 지켜줘’, ‘노란 기린’, ‘길 잃은 아기 사슴’ 등 환경을 소재로 한 영화 12편이 상영된다.

환경가족음악회는 가족노래자랑과 병행해 환경을 주제로 한 대중가요, 포크송 등을 들려준다.

전시회는 아름다운 숲길과 야생화, 환경작품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또 수소발전 및 지구 온난화 체험, 재활용품 만들기, 폐 현수막으로 앞치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환경을 주제로 한 퀴즈대회, 음악회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그 동안 환경의 날을 전후로 각 단체별로 산발적·소규모로 추진되던 행사를 통합해 도민에게 다양한 환경체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며 “처음 열리는 환경축제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