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는 21일 김치 업체의 납품대금을 횡령하고 제품을 빼돌린 이 업체 부장 김모씨(4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완산구 삼천동의 한 김치업체에 재직하면서 지난 2005년 8월 26일부터 2008년 1월까지 총 45회에 걸쳐 1억8천여만원의 납품 대금을 횡령하고, 김치박스 574개와 김치 10kg 등을 빼돌린 혐의다.

/ 박효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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