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오고 싶은 고군산 관광’ 이미지 창출을 위한 ‘주민대상 특별 시정설명회’가 문동신 군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옥도면 선유도에서 개최됐다.

22일 열린 시정설명회에는 선유도, 장자도, 무녀도, 신시도, 야미도 등 5개 도서 어촌계장, 이장, 관광관련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2008 군산방문의해를 맞아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도서민 관광마인드를 함양과 친절한 관광이미지 조성을 위해 특별 시정설명회를 주최했다’ 고 밝혔다.

이날 주요 논의내용으로 장자도 어촌체험마을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도서별 특성에 맞는 어촌체험마을을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특성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또 어항주변 위판장과 판매장소를 확충해 관광소득과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도서종합개발사업에 반영, 장자도 여객선 접안시설을 조기 확충하는 등 섬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농어촌 민박지정 문제점 및 대책, 도서관광 현황 및 문제점 및 대책, 폐기물 수거, 처리 대책 등을 논의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분야의 발전방안을 섬 주민들과 토의했다” 며  “바다 낚시객 편익시설 확충과 새만금방조제와 연결된 신시도 등산로 조기개설로 방문객 편의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는 등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재복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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