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22일 원광보건대학 총학생회에서 이웃사랑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원광보건대학 총학생회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2008 신룡대동제’ 기간에 소비된 빈 술병을 수거해 얻어진 수익금을 모아 마련했다.

심기형 회장은 “대학축제가 단순히 즐기는 문화에서 벗어나 이웃사랑을 먼저 실천하는 장으로 만들고 싶었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서 작은 것에서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원광 보건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광보건대학 총학생회 관계자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우석대학교 대동제 기간에도 우석대학교 총학생회에서 나눔 부스 운영을 통해 나눔에 소극적인 대학생들에게 나눔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동모금회 김원배 회장은 “보다 열정적인 대학 축제로 바꾸려는 노력들이 우리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젊은이들의 캠퍼스 나눔이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