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보호장구 구입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장애인들의 이동수단인 보장구 구입에 부담을 덜어주고 이동권 보장 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장구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보장구에 지원되는 금액은 전동휠체어 209만원과 전동스쿠터 167만원 수동 휠체어 48만원 등이다.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는 지체(하지) 장애1~3급, 뇌병변 1~2급을 받은 장애인으로써 평지에서 보행 및 수동휠체어 조작이 어려워 다른 사람 도움 없이 기계를 조작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지급한다.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장애인등록법’에 등록한 장애인이다.

의료급여 1종(차상위1종 포함)의 경우 전액 지원되며, 의료급여 2종(차상위2종 포함)의 경우 지원한도액내 85%까지 15%는 장애인 의료비 예산에서 지원한다.

군은 2006년 37건 3천239만원과 2007년 44건 5천650만9천원, 올해 5월 현재 27건에 1천392만8천원을 지원했다.

한편 장애인 보장구 지원절차는 의사의 보장구 처방→수급권자 본인, 법정대리인의청→보장기관의 수급자격여부 판단→보장구 구입→의사의 보장구 검수→구입비용 지급 순이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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