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반딧불축제 기간 동안 주민들이 동참해야 할 기초질서 및 친절, 청결 지키기에 대한 내용들을 비롯해 ▲도시환경 정리와 ▲축제기간 중 차량운행 안하기, ▲불법 주정차 안하기와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 등 구체적인 기관별 지원사항들이 논의됐다.
홍성춘 부군수는 “올해는 반딧불축제가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거듭나고 민간이양의 기틀을 잡아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기관∙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제의 감동은 주민들의 마인드에서 시작된다”며 “반딧불축제를 즐기기 위해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축제에 임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부군수는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반딧불축제는 태권도공원, 기업도시와 더불어 무주군을 살리는 경쟁력”이라며 “반딧불축제가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제12회 반딧불축제를 10여 일 앞두고 있는 무주군은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해 최우수축제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축제로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