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이 26일부터 28일까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35사단은 범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이번 훈련에 사단 헌병특경대를 비롯해 예하 진안 대대 등 8개 부대 200여명의 장병과 각종 장비를 투입해 재난 유형별 임무 수행 능력을 제고한다.

이날 훈련은 지진과 해일 대응훈련으로 남원. 고창. 익산대대 장병들이 건물붕괴 및 화재 발생 상황하에서 환자후송과 응급복구 지원에 나서는 훈련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으로 진안과 무주, 김제대대 장병들이 하천제방 붕괴 상황에서 마대 이용 응급복구 지원과정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각 종 인적재난에 대배 사단 헌병특경대와 부안대대 장병들이 지진으로 건물붕괴 상황을 설정, 매몰자 수색과 환자수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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