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군산방문의해’를 맞아 장애인 단체가 주관한 국토순례 대장정 출정식이 군산시청에서 열렸다사)군산시 장애인 연합회(회장 전기수)가 주관하고 군산시가 후원한 순례행사는 28일 오전 9시 군산을 출발, 해남 땅 끝 마을에서 영암, 함평, 군산, 보령, 예산 등 서해안 고속도로주변 전국 16개 도시를 거쳐 오는 6월 14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 도착하게 된다.

‘도전하라! 세상을 향하여, 행진하라! 군산발전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토순례에 나선 장애인은 총 16명으로 진행요원 10명과 함께 도보하는 각 도시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군산시 홍보판촉물을 배부하며 관광군산을 알리고 각 지역 행정기관을 방문해 홍보물과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출정식 인사말을 통해 “정상적인 사람에게도 어려운 행보를 결정하신 장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군산발전을 위한 거룩한 행보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기원 한다” 고 말했다.

/군산=김재복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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