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식 현장학습을 위해 중국을 연수중인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은 지난 26일 쓰촨성 지진 희생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40만원의 성금을 상해시 포동적십자회에 전달했다.

현장학습 첫날인 이날 중국에 도착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상해시 포동적십자회를 찾아 성금 14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학교측은 현장학습을 떠나기 전 모금운동을 벌였고 3학년 김의준 학생은 그 동안 자전거를 구입하기 위해 모아둔 용돈 25만원을 기꺼이 성금으로 내놓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국게임과학고는 국내 유일의 게임 특성화 고등학교로 게임산업의 현주소를 시찰하기 위해 테마식 현장학습을 이날 중국으로 떠났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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