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악인들의 잔치인 제 28회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은 최광수씨(36·송원장단연구회 부회장)가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상금 1천만원도 거머쥐었다.

KBS전주방송총국과 전북국악협회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친 19명이 27일 전북예술회관에서 기량을 겨뤘다.

부문별 장원은 △명고부 장보영 △일반부 박상준 △노인부 이일남 △신인부 황선홍 △학생부 송다빈 △지도자상은 박근영씨에 돌아갔다.

전국고수대회는 전북을 소리의 고장으로 각인시키는 계기로 마련했던 대회로, 그동안 많은 판소리 명창을 배출했고, 명고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찬형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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