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은 29일 정읍북초등학교에서 유레카를 체험하는 신나는 과학수업 공개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는 도 교육청의 「유레카를 체험하는 신나는 과학수업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과학교사 및 과학업무담당 교사들을 초청, 과학수업공개보고회를 실시하고 과학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렸다.

이날 수업은 정읍북초등학교 과학실에서 문은영 교사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물체를 이용하여 용액의 진하기를 비교하는 주제의 수업을 학생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유발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뤄졌다.

수업 후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의 「최고의 교수법: 가름침의 본질」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어져 도내에서 모인 교사들에게 수업전문성 교육을 하기도 했다.

도내 과학교사 및 과학교육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우수 수업 공개와 우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침체되어있는 농․산․어촌의 과학수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규호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21C 지식기반사회에서 국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과학인재육성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중심에 교사들의 지도가 있다”면서 “학생들의 창의성 및 탐구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수업개선에 힘써주기를 당부하며 계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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