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지방물가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7년도 하반기 지방물가관리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북도는 최우수, 전북과 경남은 우수 도로 선정했다.

또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군산시가 1위로 장관표창, 부안군은 2위로 15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작년 하반기 물가관리 전반에 관한 것으로 지난 3~4월 자치단체 48곳(시·도 16곳, 시·군·구 32곳)을 대상으로 행안부가 직접 평가했다.

점검기준은 물가상승률(50점), 물가안정 노력도(45점), 특수시책(5점) 등이다.

도 관계자는 “국제원유와 원자재 상승으로 소비자 피해가 극심한 실정”이라며 “도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물가안정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지자체 중점관리대상 품목(60종)을 선정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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