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범죄피해로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생활비와 학자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사)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9일 전주지검 대회의실에서 이광진 형사1부장검사와 이광우 검사 및 범죄 피해자 유가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에게 1천120만원의 생계비와 학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피해자 권모씨(38)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이후 권씨의 딸 2명이 고아로 남겨져 학업을 마치지도 못했을 뿐더러 가정 형편이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 피해자 유족에게 생계비로 40만원씩 12개월동안 480만원을 전달했다.

또 범죄 피해로 인해 아무런 합의 등의 조치를 받지 못한 피해자에게 긴급 생계비로 30만원씩 6개월 동안 180만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1천12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홍종길 이사장은 "우리 피해자 지원센터 설립의 목적은 범죄 발생으로 인해 피해자가 받은 고통을 분담시키려는 것"으로 경제적인 피해에 대해 그 아픔을 같이하면서 이들을 도와 피해를 극복하고 범죄가 있기ž"범죄피해자 및 그 가족 또는 유족이 범죄로 인해 정신적 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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