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8년 콘텐츠융합형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협력형 관광개발 모델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도내에서는 남원시 한국 전통문화예술체험 등 3건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콘텐츠융합형 관광자원 개발사업 중 남원 한국전통문화예술체험사업은 춘향전과 판소리를 배경지로 춘향테마파크를 활용한 전통 문화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타 관광지와 차별화된 관광시설 확충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을 꾀한다.

또 고창 고창읍성야간경관조명 사업은 고창읍성의 야간경관 창출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 머무르는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정읍 산외 한우마을과 옥정호 주변 그린 투어리즘 사업은 국내최고의 아름다운 호수인 옥정호변의 5개 농촌 체험마을을 네트워크 해 주민에 의한 성공적인 협력적 관광 육성 및 산외 한우마을과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와 연계 관광 활성화로 주민의 역량 강화를 통해 체험마을사업의 정체성 극복 및 수익을 극대화 한다는 것. 도 관계자는 “공모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관광 기반시설과 콘텐츠가 어우러진 관광자원개발사업의 내실화 및 관광 모델 전환의 계기가 마련된다”며 “다양한 관광자원을 이용해 마을단위의 관광객 유치 및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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