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고지가는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72-6번지(금강제화)로 ㎡당 780만원(지난해보다 10만원 하락)이며, 최저지가는 남원시 산내면 내령리 소재 임야로 ㎡당 95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도내 249만6천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시장군수가 5월31일 결정 공시했다.

지가상승률은 지난해 전북지역 상승률(3.76%)보다 0.22% 상승한 3.98%를 기록했다.

시군 별로는 군산이 7.1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완주 6.24%, 부안 5.60%, 김제 5.18%, 전주완산 3.98%, 무주 2.99%, 전주 덕진 3.01%, 익산 2.81%, 정읍 3.37%, 장수 2.35%, 진안 2.16%, 고창 1.86%, 순창 1.36%, 남원 0.38%, 임실 –0.02% 순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통지하며 국토부 홈페이지 및 토지소재지 도시군구청 홈페이지 또는 개별방문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제기된 개별필지에 대해선 시장군수구청장이 재조사한 후 시군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중 재조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재조정된 개별필지 가격은 오는 7월31일 다시 공시하며 이의신청자에게 서면으로 통지된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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