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08년 재해대책유공 정기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재해대책 유공 포상은 재해에 대한 예방과 대응, 복구 등 성실하게 재해대책을 추진한 기관과 관계공무원, 그리고 민간인 등에 수여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관내 재난취약지역 10개소에 정보수집용 CCTV와 최첨단 기상관측 시스템,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설치하는 등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비롯해 ▲산사태 예경보지역에 대한 긴급대피 훈련 실시, ▲지역자율방재단 조직 및 활성화, ▲재해위험지구 5개소, 산사태예경보지역 1개소, 특정관리 대상시설물 41개소, 방재시설 476개소 등 재난취약시설 에 대한 점검관리, ▲그리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망확인점검을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중대 무주군 자치행정과 담당(53)이 2007년 재난안전과 근무당시의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훈장을 받았으며, 한용수 무주군 자율방재단 수난구조대장(37)은 여름철 수난구조활동과 수상안전교육 등 활발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남수 무주군 재난방재 담당은 “재난업무의 가장 큰 목적은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있다”며 “무주군은 이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추진력을 기반으로 재난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2007년도 재해사전대비 중앙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건설교통부가 주최한 제1회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대상 안전건강도시부문에서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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