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민의 오랜 기대와 여망을 담은 고창군 보건소가 고창읍 율계리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앞으로 이전하고 지난 2일부터 정상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2005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37억6천800만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 연면적 2,396㎡으로 신축하여 이전하게 되었다.

문상용 보건소장은 “보건소가 사회복지시설 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어 앞으로 노인층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특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용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전한 신축보건소는 약국과의 거리가 1.8㎞에 위치하고 있어 군민의 많은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의약분업지정기관을 해제하여 보건소에서 직접 투약을 실시할 예정으로 자가용이 없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층의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