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부터 쇠고기를 취급하는 음식점들의 원산지표시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전주시가 대대적인 점검 작업을 실시한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경제국장을 총괄팀장으로 지도팀, 유동점검팀, 음식점 점검팀 등으로 기동팀을 구성, 농관원, 소비자고발센터, 축협도지회 등과 함께 쇠고기 원산지표시 이행여부를 집중 검사한다.

축산물판매장과 쇠고기 전문 판매점, 식육포장처리업 등 881개소를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펼칠 계획이며, 대형마트와 식육판매업소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등 둔갑판매행위,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의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며 민간 감시기능도 더욱 강화한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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