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전북경제살리기 다짐의 날’ 행사를 갖고 현대중공업 조선소와 블록공장 유치에 공헌 한 이인재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과장(전 전북도 투자유치국장) 등 6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현대중공업 방문과 LG그룹, 대우차채권단 부지확보, 실무협약 체결 등 현대중공업 대규모 전북 투자유치 실무국장으로 유치에 전력을 다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국토해양부 항만정책과 장기욱 사무관과 신용만 주무관은 항만구역 제척으로 군산조선소 건설의 걸림돌을 제거한 역할,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남재희 지사장과 이민식 과장은 LG그룹 부지를 산단공에서 환수 결정 후 현중에 재분양함에 따라 현중 유치 초기 난제인 부지확보 문제 해결, 전북도교육청 정영덕 사무관은 교육훈련시설 신축에 필요한 전북외고 유휴부지 신속한 매각절차 진행으로 현대중공업기술교육원 군산분원 개원에 힘을 쏟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선박수주율 세계1위의 현대중공업이 전북에 투자하기까지 부지확보에서 최종항만구역 제척 결정까지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고비마다 유관기관의 협조로 오늘이 있게 돼 그 공로를 인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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