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호 교육감은 3일 오전 11시 도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교육시설을 현대화하고 부족한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과 (사)우리겨레하나되기전북운동본부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양 측은 지난 2006년 1억3천400만원과 2007년 1억9천만원을 모아 북한에 교과서용 종이 334톤과 365톤을 각각 전달했다.
올 해 목표액은 2억원으로 370여톤의 종이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도 교육청은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등 전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단위학교별, 기관별로 자발적인 참여 방식으로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정관기자 jk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