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와 (주)동양제철화학이 인적·물적 교류 등 수준 높은 산학협력 관계를 이뤄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지난 5일 오후 5시 전북대 대학본부 8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총장과 (주)동양제철화학 군산공장 박준영 공장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교류협정을 맺었다.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맺게 된 것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단계 두뇌한국 21사업’에 참여하는 ‘차세대에너지 소재·소자 사업단’과 ‘(주)동양제철화학’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를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은 산학협동 과제를 선정해 산업체 대응자금 지원, 인력·시설·실험실습기자재의 공동활용, 교육과정 및 산학협력 연구과제 협의 등 BK21사업의 목표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교육 및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력을 교류하는 한편, 동양제철화학은 전북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장을 제공하고, 전북대는 동양제철화학 임직원 업무에 필요한 실무교육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 총장은 “동양제철화학과의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물적 교류를 활성화해 보다  수준 높은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전북대와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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