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가 도 생활체육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지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생체협 운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전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도내 14개 시군 생체협 회장(부회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북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14개 시군 회장들이 힘을 모아달라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참석자들은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좋았고, 2009년 국민생활대축전 등 전북 생체협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4일 도 생체협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김 지사가 생활체육 업무와 관련 입장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김 지사에 대한 회장 인준을 2개월 이상 미루고 있어 회장으로서 공식적인 업무는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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