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출신인 이연택 대한체육회 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이 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체육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에서는 박노훈 도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연택 체육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도 2회 연속 세계 10위안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자리는 베이징올림픽 선전을 다짐하는 필승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체육계는 전북 출신인 이 회장의 취임으로 지역 체육현안에 상당한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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