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문화 연수 레저도시를 꿈꾸고 있는 남원시.남원시는 민선 4기를 맞아 ‘활기찬 경제 행복한 남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시정운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아름답고 쾌적한 관광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 2008 국가환경경영 대상 수상남원시가 10일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2008 국가환경경영’에서 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8 국가환경경영대상’은 환경경영의 확산과 우수한 환경경영을 통해 환경 친화적 생산활동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올해 3회째 시행된 사업이다.

대상을 수상한 남원시는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살고 싶은 청정녹색 도시’를 모토로 지리산과 섬진강, 다양한 역사∙문화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시민과 기업, 행정이 일체가 되어 추진할 결과다.

특히 최중근 남원시장은 취임 2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5시부터 자전거로 시내 전역을 둘러보는 ‘새벽 현장투어’를 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직접 민생 현장을 둘러보며 행정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을 찾고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쓰레기 투기행위, 불법 광고물, 거리 무질서 상황 등을 일일이 파악하고 관계부서에 처리를 지시하고 있다.

▶ 아름답고 매력있는 거리 조성남원시 거리가 변화하고 있다.

시는 광한북길 시범건물 간판 설치를 시작으로 무질서하게 난립된 광고물을 개선하여 아름답고 매력있는 거리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물 동별 개발된 입체형 채널간판과 게시바(bar) 사용을 원칙으로 통일하면서 업소별 본래의 디자인을 강조하고 루미나리에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간판시범거리’ 조성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최우수시범자치단체’로 2년 연속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6억 원과 시비를 투자하여 전통형(관광지 일원), 상업형(시청로) 2개 구간의 간판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더불어 도시 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는 전선지중화 사업도 지난해부터 3개년에 걸쳐 시행중에 있다.

남원 허브밸리 조감도
▶ 깨끗한 관광도시 기반조성시에서는 도심 지역의 각종 쓰레기와 노상 적치물 등을 처리해 왔다.

광한루원과 관광지 주변의 화장실을 정비하여 관광도시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국에서 최고로 깨끗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64개소의 화장실을 관리실명제와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위해 각종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노후된 플래카드 게시대를 자동화로 개선하는 등 남다른 성과를 보여 지난해에는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매월 15일을 ‘Clean 남원 청결의 날’로 정하고 남원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가 함께 환경보전 청결활동을 2006년부터 전개해 왔을 뿐 아니라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해서도 대대적인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광한루원 서문 지역과 운봉읍 용산리 바래봉 허브밸리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도 도심지역의 주요지점과 관광지 등에 점진적으로 주차장을 확대해 도심지역의 주차난 및 시가지 교통난을 해소하여 남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남원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 남원시민의 휴식 공간-도심속 향기원남원시는 아파트와 병원 등으로 둘러싸인 시가지 공한지에 사계절 꽃을 구경할 수 있는 도심속 ‘향기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지 1년이 돼간다.

구 남원역사 변에 위치한 17,692㎡(5천300여평)의 방치된 토지를 정비하여 오리엔탈 포피와 라벤터 등 16종의 허브가 만발했다.

또한 시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탐방을 위해 산책로를 우드칩으로 깔아 걷기에 포근함을 주고 있어 도심속에서 다양한 향기를 만끽하고 있다.

가을꽃으로 칸나 꽃을 심어 철따라 화려한 꽃동산으로 꾸밀 계획이다.

시는 2006년부터 전 지역을 철쭉 등 녹색도시로 조성하여 남원은 사계절 어느 곳을 가더라도 형형색색 꽃이 있다.

봄에는 철쭉, 자운영과 유채꽃이고, 여름에는 배롱나무, 가을에는 코스모스, 겨울에는 눈꽃 등 연중 꽃구경을 할 수 있는 도시다.

  * 최중근 남원시장 인터뷰)
  “저는 취임 후 지역경제를 살려 ‘살기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남원을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 연수레저 관광 도시로 만드는게 제 꿈입니다.

청결과 기초질서는 환경으로 이어지고 환경은 곧 경제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계 모든 관광도시는 한결같이 깨끗함은 물론이고, 기초질서를 가장 우선적으로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남원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도시를 만들어 남원시민이 잘살게 만들고자 합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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