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주장은 지난 11일 도지사실에서 열린 ‘고유가 극복을 위한 기업체 대표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박양일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제기했다.
박 회장은 “현재 정부가 내놓고 있는 고유가 대책은 한마디로 각 경제 주체들에겐 너무나 미미한 수준인 만큼 궤도 수정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유가를 직접 관리해 주면 경제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정부가 안이하게 찔끔찔끔 보조금을 지급해 봐야 아무런 효과도 나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리스크를 안고 유가관리에 나선다면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지사가 직접 건의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같은 박 회장의 주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금환급 등의 방법으론 유가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김현철기자 two9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