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모자보건사업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보건소는 우수 시·군에 포함됐고 군산시 보건소 이화재씨는 개인표창을 받았다.

민간부분은 정읍 현대산부인과 오원문 원장이 모자보건사업 추진에 협조한 공로를 인정 받아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3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모자보건과 출산지원 사업 등 총 8개 분야 23개 항목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현지확인을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전북도의 경우 저소득층부터 우선 실시 중인 여성과 어린이 건강검진 추진, 보건소 등록 임산부 철분제 지급,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셋째 이상 등 출산가정에 출산지원금 지금 등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와 함께 불임부부 의료비지원과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지역모자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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