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단행함에 따라 전주시가 물류차질을 방지하기 위한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파업 돌입에 따라 관련법에 의거, 자가용 화물자동차에 대한 유상 운송 허가를 즉시 시행했다.

자가용 유상허가 신청 절차는 전주시 교통과에 비치된 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신청서에 자동차등록증 사본을 첨부, 제출하면 가능하며  자동차 앞면 유리창 우측 상단에 허가증을 붙이고 운행하면 된다.

접수 및 운행 기간은 6월 13일부터 화물연대 파업이 끝날 때까지며 접수장소는 주소지 관할에 관계없이 모든 시·군·구에서 처리한다.

시는 이밖에 경찰서, 전북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파업과 고유가로 불편을 겪고 있는 업체 및 시민들의 물동량 운반 등에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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