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민선 4기 들어 3번째 시행하는 전북도의 조직개편 수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15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북도가 제출한 1국(局) 2과(課) 10담당(擔當)을 감축하는 내용의 전북도 수정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환경보건국은 새만금개발국과 통합, 새만금환경국으로, 문화관광체육국은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농림수산국은 전략산업국 소관이었던 식품산업과가 농림수산국으로 소속이 변경돼 농수산식품국으로 개편된다.

또 환경보건국 보건위생과는 복지여성보건국으로, 농림수산국 산림녹지과는 새만금환경국으로 옮긴다.

당초 도는 농업기술원의 연구사 1명과 지도사 1명의 감축방침을 세웠다가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부를 폐지하고 인수공통감염과를 신설키로 했으나 도의회의 수정 요구를 받아 들여 역시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16일 제24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3차 조직개편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11국, 43과, 188담당인 전북도 조직은 10국 41과 178담당으로 감축된다.

도는 이르면 이달 중 조직개편과 함께 정기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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