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위원장 안숙선)의 포스터와 캐릭터가 선정됐다.
포스터는 오색띠와 여러 연주자들의 실루엣으로 표현돼 축제의 즐거움과 역동성을 나타냈다. 캐릭터는 ‘소리와 창이’. 소리축제를 중심으로 젊은 소리꾼들이 앞으로 명인명창이 되어 우리 소리를 널리 알린다는 컨셉을 담았다.
이번 소리축제의 포스터와 캐릭터fmf 거리이벤트로 선정한 점도 특징. 도청과 덕진공원, 전북대 등에서 1천 400여명의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건축사 추원호씨 서예대상 수상
 
지난 7일, 창암 이삼만 기념회에서 주관한 전국서화백일장 서예휘호대회에서 추원호씨(50·건축사)가 한글 삼체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추씨는 전라북도 서예대전·서도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고, 동아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 서도대전 입상 경험도 있으며, 현재 덕진노인복지센터와 송천동사무소에서 서예 지도를 하고 있다.
 
전주문화재단 ‘시각예술분야’ 공모전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장명수)이 ‘시각예술분야’ 공모전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전주출신이면서 혹은 타 지역에서 회화 조소 공예 사진 등 시각예술분야에 활동하는 작가로, 만 40세 이하다. 당선자는 2008 전북아트페어 전주문화재단 추천작가로 선정되며, 국내 유명 미술평론가와 큐레이터와 1:1멘토링의 기회, 향후 국내·외 각종 전시회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와 작품 포트폴리오(10~20작품), 작품의도 그리고 해당자에 한해서 개인전이나 대표 그룹전 도록과 기타 실적물, 경력활동 증명서며, 다음달 4일까지 직접 방문이나 우편 혹은 택배로 접수하면 된다. (063-283-9225)
 
전주역사박물관 해외기행 참가자 모집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은 ‘박물관 해외기행④, 몽골 편’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8월 14일부터 4박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해외기행은 몽골의 유목문화를 집중적으로 찾아 나설 계획. 이철량 교수(전북대 한국화과)의 안내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해 자이승 승전 기념탑, 이태준 열사 추모공원 등을 중심으로 바얀고비와 카라코람 지역을 들러볼 예정이다.
여행경비는 총 143만원이며, 다음달 12일까지 선착순 30명에 한해 전화접수 받는다. (063-228-6485)

/김찬형기자 kch@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