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주비전대학장배 전라북도 태권도 품새대회가 도내 초·중·고교 학생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태권도 문화의 보급과 전북 태권도인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품새 개인전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와 품새 단체전, 태권 체조로 나눠 펼쳐졌다.

이날 학년별로 치러진 남자 초등부에서는 배현우(1,2학년·승일체육관), 문학인(3,4학년·삼례승무체육관), 문한인(5,6학년·삼례승무체육관)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3개부별로 나눠 치러진 여자초등부 경기는 김영은(1,2학년·용흥초), 김해인(3,4학년·임실초), 배한별(5,6학년·모악태권도) 선수가 각각 1위에 입상했다.

중등부전에서는 김민규(고창중)와 신혜리(아중상무체육관)가 각각 남녀우승을 차지하였고, 고등부전에서는 박성완(익산여산고) 구예슬(진안제일고) 선수가 남녀부문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고등부 남·여 입상자는 전주비전대학에 특례입학자격이 부여되며, 특기자 장학금이 지원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전주비전대에서 열렸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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