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유흥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김모씨(25)가 자신에게 항의하자 이에 격분하여 폭행한 폭력 조직원 박모씨(2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와 김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이날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김씨가 박씨가 자신의 휴대 전화 내용을 확인하는데 대해 항의하자 폭행한 혐의다.

또 박씨는 병원에 입원한 김씨를 찾아가 욕설과 함께 “시내를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겠다”며 재차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효익기자 w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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