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6일 유사휘발유를 제조·공급한 서모씨(53)등 2명을 구속하고, 이를 판매한 황모씨(36)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 등 2명은 군산시 옥구읍 옥구농공단지 안에 저장탱크 7개와 제조기를 설치해놓고 유사휘발유 약 75만리터(시가 6억5천만원 상당)를 제조해 공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황씨 등은 소매상인으로 유사휘발유를 넘겨받아 전남 여수, 순천 일대의 소매상과 운전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재오기자 kjoh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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