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국영화를 본 총관객수가 100만명이 채 안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월 무려 896만명이 본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줄어든 수치다.

17일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08년 1~5월 영화산업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영화 전국관객은 99만8042명이었다.

상영작은 '서울이 보이냐' '날나리 종부전' '방울토마토' 등 총 53편이었다.

한국영화 전국관객은 올 1월 647만2885명, 2월 896만6260명, 3월 441만7740명, 4월 171만965명으로 지난 5월 관객이 가장 적었다.

점유율은 1~5월 한국영화 총 관객 2256만5892명의 7.7%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외국영화 관객은 올 들어 가장 많은 1193만6983명을 기록했다.

상영작은 '인디아나 존스4' '88분' '아임 낫 데어' 등 155편. 1월에는 647만4506명, 2월 401만7825명, 3월 523만1028명, 4월 567만9455명이었다.

1~5월 총 관객수는 3333만9797명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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