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이재형)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예원당에서 열고 있는 ‘판소리 집중 기획공연, 광대이야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치솟고 있다.

21일 무대 주인공은 박초월 명창의 제자이자 소리판의 큰 스승으로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남해성 명창’. ‘소리에 매료돼 판을 이끌다’는 주제로 삶과 예술의 이야기를 질펀하게 풀어놓는다.

소리는 단가와 수궁가중 ‘상좌다툼 대목’. 고수로는 김청만 명고가 출연할 예정이다.

28일 초청인사는 보성소리 명가인 정회천씨 가계. 정회천 교수(전북대 한국음악학과)와 정회석 지도위원(국립국악원 민속단),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안희정씨(뮤직코리아 대표), 정수년 교수(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등이 출연해 전통예술을 전승해가는 국악명가의 진면목을 선사한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063-620-2323)   전주영상위(위원장 송하진)는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사랑, 전주사랑’이라는 테마로 영화관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는 상반기 결산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 전주 영상위의 활동사항을 알리고 촬영시 협조해준 시민들에 감사 의미로 마련한 행사다.

홈페이지에 영화관련 퀴즈를 맞춘 사람중 50여명을 추첨, 1인 2매용 영화관람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정진욱 사무국장은 “매년 4~5회 이상 시사회를 열면서도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지 못한다는 미안함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정 국장은 이어 “하반기에도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시민투어를 비롯 로케이션 사진전, 찾아가는 영상문화학교, 무료시사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애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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