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건강한 숲 가꾸기 사업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환경 조성과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올해 모두 16억원의 예산을 투입, 2천47ha의 사유림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조림지 풀베기, 덩굴 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 베기 산물수집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또 숲가꾸기 작업현장에 연 1만2천명이 투입 지역 일자리를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주요 가시권 구역 산림을 잘 가꾸어 숲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산림의 경관적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숲의 공익적 가치(간접적 혜택)는 년간 약 59조원으로 수원함양기능, 대기정화기능, 토사유출방지기능, 산림휴양기능, 산림정수기능, 야생동물 보호기능 등을 통해 국민  한 사람이 연간 약 123만원 정도의 정도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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