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 154회 정기연주회 ‘6월의 서정과 낭만’이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강석희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이준복 교수(전북대 음악학과)의 협연으로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 ‘미완성’과 이교수의 창작곡 북유럽 기행기 중 ‘러시아에서’,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를 아름다운 선율로 선사한다.

입장료는 S석 7천원, A석 5천원. (063-281-2478)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헤이야’ 공연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은 21일 밤 8시 여성 4인조 퓨전국악그룹 ‘헤이야’ 공연을 놀이마당에서 갖는다.

전통 국악기인 대금, 해금, 가야금과 서양 악기인 전자바이올린이 만나 이색적이고 흥겨운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 국악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여름 밤을 장식한다.

(063-270-8000)   국립전주박물관 ‘크누아와 함께하는 박물관음악회’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21일 오후 7시 ‘크누아와 함께하는 박물관음악회’를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크누아 스트링 앙상블’과 크누아 성악 8중창 ‘세레나데’가 출연할 예정.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 곡을 클래식 악기의 조화로 들려주며 ‘경복궁 타령’, ‘오 솔레미오’, ‘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 해도’ 등 다양한 곡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전달한다.

입장료는 무료. (063-220-1018)  전북아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계적 첼리스트 나타니엘 로젠과 협연   전북아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세계적인 첼리스트 ‘나타니엘 로젠’과 협연을 갖는다.

‘나타니엘 로젠’은 맨하탄 음대교수로 미국인 첼리스트로는 처음으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국제적인 스타덤에 오른 인물. 이번 공연에는 구노의 ‘파우스트 모음곡 7번’,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 등 주옥 같은 곡들로 관객을 맞이한다.

입장료는 R석은 5만원, S석은 3만원, A석은 1만 2천원. (063-270-4446)   전주전통문화센터 황은숙 가야금 독주회   황은숙 가야금 독주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열린다.

도립국악원 가야금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황씨는 이번 무대에서는 무게 있고 깊은 맛이 나는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강한 명주실을 꼬아 만든 12줄의 가얏고에 실린 우리 가락과 음악이 조용안씨(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지도위원)의 장단에 맞춰 무대를 가득 메운다.

입장료는 일반 5천원, 중·고생 3천원. (063-280-7006)   전주전통문화센터 퓨전타악앙상블 ‘ZAMSTICK’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류관현)는 22일 오후 6시 퓨전타악앙상블 ‘잠스틱(ZAMSTICK)’ 공연을 놀이마당에서 갖는다.

‘잠스틱’은 클래식과 재즈, 뮤지컬 등의 멜로디에 다양한 타악 리듬과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가미한 퓨전 퍼포먼스. 마칭 타악기, 신디, 실로폰 등 악기와 페인트통, 헬맷, 깡통 등 실생활 소품을 무대에 등장시켜 재미있는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입장료는 무료. (063-280-7006)

/김찬형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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