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2012년 새주소 사업 시행과 관련, 한옥마을 도로노선을 대폭 간소화했다.

시는 1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새주소위원회를 열고 현재 44개 노선을 10개로 통합했다.

새주소 체계가 건물이 아닌 도로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방문객들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개선한 것이다.

통합 노선은 태조로, 향교길, 최명희길, 경기전뒷길, 오목대길, 동문네거리길, 문화길, 경기전길, 은행나무길, 토담길 등으로 이를 중심으로 지번이 부여된다.

향후 복잡한 지역에 대해서도 조정작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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