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건설업체와 건설기계노조 그리고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급등에 따른 건설기계분야 애로사항 청취 및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이길수 건설물류국장은 “빠른 시일 내에 건설기계 파업이 종료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및 민간건설업체 모두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한 뒤, 건설기계업계 실태와 정부의 건설기계 파업에 따른 관급공사의 표준임대차 사용 그리고 민간업체에 대한 동참유도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사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도 관계자는 “그 동안 건설기계노조 전북지부가 요구사항에 대해 건설기계분야의 어려움을 같이 인식하고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를 사용토록 시군 및 유관기관 그리고 민간 건설업체에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빠른 시일 내에 중단된 건설공사 현장이 재개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