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동경사무소가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도는 이날 오전 일본 동경시 신주쿠주 (주)영명건물 1층(77㎡)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한명규 정무부지사와 양창수 주일한국대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동경 현지의 각급 공관장, 천헌사 재일 전북도민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경사무소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

한 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동경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세계 경제 2위 권인 일본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일본 내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유치 등 일본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동경사무소가 한일간 우호협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초대 동경사무소장으로 부임한 소병호 사무관은 “사무소 안에 바이전북 상품 전시실과 상담실을 별도로 마련한 만큼 전북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전북도에 도움이 되는 동경사무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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