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GIS(지리정보시스템)경진대회에서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를 개최한 결과 전주시 영상정보과 김문숙씨가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및 도로굴착과 관련한 무방문 원스톱 행정서비스 구현’이라는 제목으로 대회에 참여했으며, 이미 지난 27일 전북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둬 참여기회를 부여 받았다.

이 시스템은 도로굴착 공사를 할 때 민원인이 직접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굴착허가 신청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수입증지나 도로 점용로 수납도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국토해양부는 GIS 혁신사례 발굴을 통한 효율적 국가지리정보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매년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민희기자 mh0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