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18일 밤부터 19일 오전까지 원자재 수송 지원을 군부대와 협의했지만 무산되자, 화물관련 협회와 긴밀히 협조해 화물차량을 긴급 알선한 것. 이에 따라 원자재 수송이 안돼 2~3일 내에 공장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던 세아제강 등 도내 14개 업체가 조업중단사태를 피해갈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화물관련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원자재 등 수송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접수 받아 비상수송지원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