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용 완주부군수는 간부들이 주축이 돼 군정을 이끌어가는 소신 행정을 주문했다.

23일 김부군수는 간부회의 석상에서 “민선4기 2년 동안은 임정엽 군수가 직접 나서 독려한 결과 과거 관행 탈피, 업무개혁, 일하는 분위기 조성 등이 이뤄졌다”며 “이제 후반기에는 실과장들이 중심이 돼 소신껏 군정을 이끌어가는 마음자세와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부군수는 “민선4기 후반기는 지금까지의 군정발전 및 개선이 군민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실과장들이 각 목표를 정해 일사분란하게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읍·면사무소 직원이나 하위직원, 청원경찰 등은 완주군청의 얼굴이나 마찬가지라며, 이들이 군민을 상대로 친절하고 직무에도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김 부군수는 이와 함께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여름철에 대비, 외지인들이 완주군의 변화된 모습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각 유원지에서의 호객행위나 바가지요금 근절, 안전사고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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