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지식을 이용한 사회활동 ‘IT서포터즈’
KT의 지식을 이용한 사회활동 ‘IT서포터즈’
  • 손성준
  • 승인 2008.06.23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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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가 지식을 넘어 힘이 된 세상이다.

세계 최고의 인터넷 인프라와 정보통신 보급률을 자랑한다는 우리나라.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정보화의 그늘이 자리한다.

과거 ‘인터넷을 할 줄 안다’는 말은 정보에 대한 단순 ‘접근’을 의미했지만 최근에는 ‘활용’의 문제로 넓어졌다.

IT계 선두 기업인 KT.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정보화의 그늘을 걷어내기 위해 그들이 전면에 섰다.

/편집자 주     ▲지식을 이용한 사회공헌 활동 지난해 2월 출범한 IT서포터즈는 일반인들의 IT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비영리 무료 봉사단체다.

봉사자 전원이 KT직원으로, 기부문화의 전도사격인 ‘아름다운 재단’이 함께 한다.

기업 내 선발된 400여명의 IT전문가들이 정보기술에서 뒤처진 고령자 등 소외계층을 상대로 IT활용 교육은 물론, 컴퓨터 조작과 IT기기의 진단 및 점검, 컨설팅 등을 돕고 있다.

전북지역은 모두 24명의 KT전북본부(명성호 본부장)소속 직원들이 활동 중이며, 지난 한 해에만 연인원 1만1천여 명에 대한 IT나눔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새로 제2기 서포터즈들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영역을 좀 더 확대해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IT 활용능력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립기반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에 주력장애인을 비롯한 장노년층, 저소득층, 농어민 등 소외계층의 정보화 수준은 지난 2004년 일반인의 45%에서 2005년 53.3%, 2006년 62%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익산 왕궁지역 한센마을과 중증 장애인, 결혼이민자 가정, 중소기업 등 정보화 소외계층 상대로 꾸준히 활동해 온 전북지역 IT서포터즈는 올 들어 현재까지 농어촌 주민, 저소득 가정 등 연인원 1만800여명에 대한 정보화 지원을 마쳤다.

KT전북 관계자는 “IT 서포터즈의 이 같은 왕성한 활동으로 정보화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는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결혼이민자 자립기반 지원 교육 도내 뿌리를 내린 여성이민자들의 상당수는 현지에서 대학을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농촌에 시집온 탓에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정보화 사회 소외계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KT전북본부의 IT서포터즈는 농사를 짓거나 단순히 살림살이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이들 이주 여성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돕기 위해 각종 IT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 들어 진안지역 결혼이민자들 대상으로 운영 중인 자격증반은 지난 4월 ITQ 시험에서 모두 3명의 이주 여성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북 IT서포터즈는 이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관련 자치단체와 연계해 취업을 알선하는 등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농촌지역 초등학교 IT교실 운영 전북 IT서포터즈는 지난 3월부터 김제시와 익산시, 정읍시 교육청 등과 ‘초등학생들의 건전한 IT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화 교육 추진 협약’을 맺고 이 지역 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IT 나눔교육에 나섰다.

도시 지역에 비해 체계적인 컴퓨터 교육기회를 접하지 못하는 농촌지역 학교에 IT서포터즈의 전문강사들이 직접 방문해 동영상 제작에 필요한 그림판 활용, 디카사진 PC에 올리기, 동영상 편집프로그램을 이용한 UCC만들기를 운영,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전주와 군산, 정읍 등 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IT활용을 위한 정보화 역기능에 대한 교육, IT활용(UCC) 교육을 벌이기도 했다.

  ▲폴리텍대학 정보통신분야 대학생 특강 전북 IT서포터즈는 최근 다년간의 기업 노하우를 살려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 ‘인터넷 서비스 기술’ 등 현장 실무기술뿐 아니라 ‘유비쿼터스의 이해’와 같은 신기술 분야까지 남원 폴리텍대학에 특강 형태로 지원했다.

IT서포터즈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사전에 익힐 수 있고 기술의 발전방향도 미리 체크해 볼 수 있어 전문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IT서포터즈는 특히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하반기부터 도내 위치한 다른 폴리텍 대학들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현장적응력을 높여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강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IT서포터즈 지원 문의는 전화 1577-0080번과 인터넷 홈페이지(www.itsupporters.com).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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