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는 24일 오후 국가예산확보 차 청와대와 중앙부처 등을 방문한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시기적으로 6월 말일자로 부처예산 국가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만큼 청와대 및 부처에 예산반영을 촉구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엔 도에 머물며 업무를 본 뒤 오후에 서울로 이동해 먼저 청와대에 들러 수석들을 잇따라 면담할 계획이다.

새만금조기개발과 새만금SOC 그리고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등 청와대가 관심을 가져야 풀릴 수 있는 문제들이 많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김 지사는 국토연구원을 방문해 새만금내부토지이용계획 구상 변경 안에 도가 원하는 내용을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김 지사는 국토연구원에 ‘농업용지 위주에서 산업용지 위주로의 토지이용계획 변경’, ‘신항만 및 국제공항’ 반영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어 김 지사는 농림수산식품부로 이동해 장차관을 만나,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추진 관련 내년도 국가예산 사업인 ‘식품안전관리지원센터(47억 원)’와 ‘식품기능성평가센터(76억 원)’에 대한 예산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새만금산업용지 조기개발을 위한 농림수산식품부 관련 행정 절차인 공유수면매립권 양도양수 등에 협조해 줄 것도 건의키로 했다.

한편 김 지사는 25일과 27일(환황해권시도지사협의회 때문에 미정)에도 국가예산 확보차원에서 중앙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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