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만경강 자연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봉동천에서 참게종묘를 방류했다.

24일 완주군 관계자 및 내수면 어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북도 내수면개발시험장에서 길러진 참게종묘 1만 마리가 방류됐다.

이날 방류된 참게는 앞으로 만경강 상류인 봉동천 일대의 생태계 복원과 하천 정화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오는 8월경에는 붕어, 동자개 등 토종 치어도 방류함으로써 만경강 상류 일대의 물고기 종류가 다양해지고, 어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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