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RFT(방사선융합기술) 비즈니스 밸리를 조성해 2015년까지 100개 기업 유치와 1만명 고용을 창출, 연간 2조원의 매출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2단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된 RFT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날 ‘RFT 비즈니스 밸리 조성’ 용역 착수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방향 등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주관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전북도, 정읍시, 방사선과학연구소, 전북발전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추진의 방향과 과업내용, 추진상황 보고, 내년도에 반영할 신규사업 발굴과 향후 일정 등이 논의됐다.

연구용역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RFT 산업 현황 및 발전 전망 분석, 육성전략, 핵심사업 발굴과 육성, 정책과제 및 제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 추진 목표는 지역전략산업으로서 전북도의 RFT산업의 발전 전망과 비즈니스 밸리 조성의 타당성을 제시하고 전북 RFT 비즈니스 밸리 조성을 위한 추진 전략과 육성계획이 수립된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 및 전략산업으로서의 RFT 산업에 대한 육성, 비즈니스 밸리 조성 계획이 마련되고 미래 기회 선점을 위한 RFT 산업의 국책사업 발굴, 지역혁신 클러스터화로 첨단산업 집약지로서의 전북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읍 RFT기술연구소와 연계한 최적의 RFT 비즈니스 밸리를 조성하고 유망기업을 유치, 미래 유망시장을 선점하는 효과, 아울러 궁극적으로는 RFT 산업을 통해 지역에서의 고용 창출 효과를 달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방사선과학연구소와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 등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발굴, 국가사업으로 반영 추진하고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을 기업이전 및 사업화 또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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