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월 전라북도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2 지난달 5월 전라북도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한 6억6천474만 달러를 기록해, 2007년 11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전종찬)가 발표한 “2008년 5월 전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전북지역 수출은 자동차․자동차부품, 철강제품, 석유화학제품 등 주요 수출품이 모두 높은 수출 증가율을 나타내면서 최근의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자동차부품은 대미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5월에만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하는 등 수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수입 증가세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달 5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9.4% 증가한 3억 6,862만 달러를 기록하여 2007년 4/4분기 이후 높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원자재가 상승으로 고철, 합금강 등 철강재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종찬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장은 “연초부터 자동차, 합성수지를 비롯한 주요 수출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최근 화물연대의 파업도 정상화된 만큼 올해 전북 수출 70억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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