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문화연구원(원장 조광)은 28일 오후 4시 동학혁명기념관에서  세 번째 ‘시민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고전문화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 초대손님은 오항녕 박사(충남대 우암연구소 연구원). ‘TV의 광해군, 역사의 광해군’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광해군 띄우기’는 역사의 장을 넘어 이념과 주의의 장에서 왜곡돼 재생산되고 있는 상황. 역사적 의미를 정확하게 짚어보는 기회다.

오 교수는 조선초기 사관제도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영조실록의 편찬 연구’, ‘조선후기 실록편찬 관례의 변화’, ‘조선시대 시간, 구획과 충위’, ‘조선시대 시정기 편찬의 규정과 실제’, ‘조선 효종대 정국의 변동과 그 성격’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는 인물이다.

(063-286-3005)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은 도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제2회 손글씨 공모전 ‘날아가는 지렁이, 고사리 손에 잡히다’를 연다.

이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글쓰기 습관과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 직접 펜을 쥐고 쓴 손글씨로 일기나 편지를 써서 참여하면 된다.

총 170만원의 장학금과 상품이 걸려 있으며 접수기간은 다음달부터 9월 20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A4크기 종이에 필기구를 사용해 손글씨로 직접 써서 응모하면 된다.(063-284-0570)

/김영애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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