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는 25일 야간에 공장에 들어가 전선을 훔쳐 달아난 이모씨(37)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3월3일 오후8시께 부도로 가동이 중단된 김제시 금산면 모제지 공장의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절단기로 4천여m(시가 1억2천만원 상당)에 달하는 전선을 끊어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동종 전과4범, 조모씨(50)는 사기 등 전과9범으로 이들은 교도소에서 만나 범행을 함께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권재오기자 kjoh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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